5일부터 소아·청소년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이새롬 기자

5일 오후 8시부터 만 16~17세 청소년 국민에 대한 백신 접종 사전예약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5일부터 소아·청소년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질병관리청은 5일 오후 8시부터 만 16~17세 청소년 국민에 대한 백신 접종 사전예약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만 16~17세는 청소년은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백신 접종 사전예약을 하고, 18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접종한다. 나머지 만 12~15세는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예약하고 다음 달 1~27일 백신을 맞게 된다.

소아·청소년 접종은 접종자 본인과 보호자(법정대리인) 자발적 동의를 기반으로 개인별로 사전 예약을 하고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60세 이상 고령층과 고위험군 대상으로 한 이른바 '부스터 샷'(추가 접종) 예약도 5일부터 시행된다. 고위험군에는 감염 취약시설 입소자·종사자,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 중 일부가 포함된다.

추가 접종 시점이 기본접종 완료 6개월 이후인 만큼 지난 4월 1일 1차 접종을 시작한 75세 이상과 노인시설 거주·이용·종사자부터 순차적으로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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