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임용된 로펌 변호사 법조경력자 법관 중 김앤장 출신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신입법관 임명식./뉴시스 |
법조경력자 법관 156명 인사발령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새로 임용된 로펌 변호사 법조경력자 법관 중 김앤장 출신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출신 로스쿨과 학부는 서울대가 가장 많았다.
대법원은 30일 법조경력자 법관임용 대상자 중 임명동의를 받은 156명을 인사발령했다.
인사발령자 중 절반을 넘는 법무법인 변호사 출신 87명 중 김앤장 출신은 19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세종(8명), 화우(6명), 율촌(5명), 태평양(5명)이 뒤를 이었다.
출신 법학전문대학원을 보면 서울대가 16명으로 가장 많고 성균관대(10명), 연세대(7명), 이화여대(7명)에 이어 고려대·부산대·한양대 각각 6명의 분포를 보였다.
출신 학부 역시 서울대가 48명으로 최다였고 고려대(33명), 연세대(21명), 한양대(12명), 성균관대(9명) 순이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82명(52.6%)으로 74명인 남성(47.4%)을 앞질렀다.
이들은 내달 5일 대법원 대강당에서 열리는 법관 임명식에 참석한다.
5개월간 사법연수원 연수를 거쳐 내년 3월 각급 법원에 배치된다.
leslie@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