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윤석열 장모 2차 문건, 명명백백 밝혀야"
입력: 2021.09.29 10:23 / 수정: 2021.09.29 10:23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장모가 연루된 사건을 두고 대검찰청 차원에서 법리 검토를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이 건만 있다고 보지 않는다며 명명백백 밝혀질 일이라고 지적했다. /뉴시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장모가 연루된 사건을 두고 대검찰청 차원에서 법리 검토를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이 건만 있다고 보지 않는다"며 "명명백백 밝혀질 일"이라고 지적했다. /뉴시스

"이번 건만 있다고 보지 않아"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대검찰청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장모 사건을 법리 검토한 문건을 만들었다는 의혹에 단호한 반응을 보였다.

박 장관은 29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대검의 '윤 전 총장 장모 변호 문건' 의혹에 대한 질문에 "이 건만 있다고 보진 않는다. 법무부가 직접 하지 않아도 각각 조사와 수사 주체들이 열심히 하고 있다"며 "명명백백히 밝혀질 일"이라고 말했다.

세계일보는 이날 윤 전 총장 재직 시절 대검찰청이 장모 최모 씨의 '변호 문건'을 생산했다고 보도했다. 대검이 작성한 것으로 의심되는 윤 총장 장모 관련 문건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논란이 된 대검찰청의 수사정보담당관실 존폐 문제에는 "계속 논의하고 있고, 고심하고 있다"며 "국정감사때 존폐 여부를 떠나서 제가 경험한 일도 말씀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개발 의혹 관련 전담수사팀 구성을 놓고는 "(승인) 요청을 받아서 어제 바로 승인했다"며 "신속하고, 치우침 없이 진상규명하겠다는 총장의 의지가 있어서 바로 승인했다"고 답했다.


sejung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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