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1~2주간 확진자 급증할 듯...사적 모임 취소해달라"
입력: 2021.09.25 16:42 / 수정: 2021.09.25 16:42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25일 오후 긴급 브리핑을 열어 2주간 사적 모임을 취소해 달라고 요청했다. /더팩트 DB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25일 오후 긴급 브리핑을 열어 "2주간 사적 모임을 취소해 달라"고 요청했다. /더팩트 DB

25일 0시 코로나19 신규 확진 3273명 '역대 최다'

[더팩트|박지윤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5일 처음으로 3000명대를 넘어서며 역대 최다 수를 기록했다.

이에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오후 예정에 없던 긴급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유행 억제를 위해 2주간 사적 모임을 취소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 청장은 "추석 연휴를 맞이해 사람 간의 접촉과 이동량이 증가했다. 이로 인해 잠재적인 무증상·경증 감염원이 더욱 늘어났을 가능성이 크다"며 "향후 1∼2주 동안은 확진자가 크게 증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10월 초 연휴 기간에 다시 이동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최소 2주간은 사적 모임을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다중이용시설 이용은 자제할 것을 요청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해서는 전 국민의 70%가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10월 말까지 방역 상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jiyoon-103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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