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고발사주 의혹, 과잉수사 아니다"
입력: 2021.09.17 09:35 / 수정: 2021.09.17 09:35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고발사주 의혹 수사가 과잉수사라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그런 현상은 포착되지 않았다며 선을 그었다. /이동률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고발사주 의혹 수사가 '과잉수사'라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그런 현상은 포착되지 않았다"며 선을 그었다. /이동률 기자

"검찰·공수처 협력 단계"

[더팩트ㅣ과천=김세정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고발사주 의혹 수사가 '과잉수사'라는 지적에 대해 "그런 현상은 포착되지 않았다"며 선을 그었다.

박 장관은 17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서 취재진과 만나 "검찰과 공수처가 협력하는 단계"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공수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손준성 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현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을 지난 9일 피의자로 입건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도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와 황희석 최고위원이 윤 전 총장과 손 전 정책관, 김웅 국민의힘 의원 등을 고발한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대검찰청 감찰부도 자체적으로 진상조사를 하고 있다.

이에 야당을 중심으로 "수사기관을 총동원했다"며 수사과잉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박 장관은 "우려는 충분히 이해하지만 수사기관들이 잘 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현재 수사 초기 단계니까 중복수사를 양 기관이 피한다는 분위기도 있다. 인권침해나 그런 현상은 포착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손준성 전 정책관의 PC에서 판결문 열람 흔적이 나오지 않았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내역을 다 말씀드릴 수 없다"며 선을 그었다.

sejung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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