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미접종 성인 누구나 백신 예약
입력: 2021.09.16 14:46 / 수정: 2021.09.16 14:46
이달 18일부터 아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모든 연령대 성인을 대상으로 예약이 시작된다. 6월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제1 스포츠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 접종 센터에서 어르신들이 접종에 앞서 예진표 작성을 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이달 18일부터 아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모든 연령대 성인을 대상으로 예약이 시작된다. 6월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제1 스포츠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 접종 센터에서 어르신들이 접종에 앞서 예진표 작성을 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접종은 내달부터…잔여백신 2차 접종도 허용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이달 18일부터 아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모든 연령대 성인을 대상으로 예약이 시작된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16일 오후 질병관리청 코로나19 브리핑에서 "그동안 예방접종 순서가 됐지만 예약, 접종 기회를 놓친 분에 대해 접종을 추진한다"며 "18일부터 예약을 거쳐 10월1일부터 접종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18세 이상(2003년 12월31일 이전 출생) 미접종자다. 18일 오후 8시부터 사전예약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된다.

접종 백신은 화이자 또는 모더나다. 백신 공급 상황에 따라 예약자에게 순차적으로 개별 안내한다.

17일부터는 2차 접종도 잔여백신을 맞을 수 있다. 그동안 잔여백신은 1차 접종만 가능했는데 앞으로는 네이버·카카오 당일 예약 및 의료기관별 예비명단을 통해 2차 접종도 허용한다.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누적 1차 접종자는 3497만7073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인구 대비 68.1%다.

이 중 2116만8093명은 2차(얀센은 1차)까지 접종을 마쳤으며, 인구 대비로는 41.2%다.

백신 수급 상황은 17일 모더나 백신 개별계약분 87만1000회분이 들어올 예정이다. 이 물량을 포함해 총 6638만 회분이 공급됐고, 9월 말까지 3500만 회분이 더 들어올 예정이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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