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확진자 719명…역대 두 번째 기록
입력: 2021.09.16 13:54 / 수정: 2021.09.16 13:54
서울 확진자가 700명대를 기록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새롬 기자
서울 확진자가 700명대를 기록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새롬 기자

확진자 접촉 감염 사례 가장 많아

[더팩트|이진하 기자] 서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역대 두 번째 많은 숫자를 기록했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확진자는 전날 0시 대비 719명 늘어 누적 8만9083명이다. 주말 효과가 사라진 전날 808명을 기록한 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도 2명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614명이다.

신규 확진자들은 집단감염 52명, 병원 및 요양시설 23명, 확진자 접촉 323명, 감염경로 조사 중 319명, 해외유입 2명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20대 164명, 30대 164명, 40대 119명, 60대 65명, 50대 64명 순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송파구 소재 시장 관련 18명, 송파구 소재 실내 체육시설 관련 15명, 서대문구 소재 학교 관련 3명, 강동구 소재 고등학교 관련 2명 등이다.

14일 기준 수도권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률은 82.2%이고 서울시는 82.1%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326개고, 사용 중인 병상은 184개로 입원 가능한 병상은 142개다.

서울 및 자치구 생활치료센터는 33곳으로 총 5198병상이 있으며 사용 중인 병상은 3280개로 가동률은 63.1%다. 즉시 입원 가능한 병상은 836개다.

서울시 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은 약 957만 명 거주 인구수 대비 이날 0시 기준 1차 접종은 654만1079명 (68.3%)이 시행했고 2차 접종은 389명8145명 (40.7%)이 완료했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15일 신규 663건이고 누적은 3만8263건으로 접종자의 0.4%에 해당된다. 이상반응 신고 중 98.5%가 근육통, 두통, 발열 등 경증 사례다.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세가 증가하고 있어 최대한 접촉을 줄이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며 "불가피한 모임은 가급적 야외 등 환기나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최소한의 인원으로 짧은 시간 머물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jh311@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