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확진자 중 20대 확진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률 기자 |
돌파 감염 60대·30대가 30% 이상
[더팩트|이진하 기자] 서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주말 영향으로 엿새 만에 500명대로 내려앉았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서울 확진자는 전날 오전 0시보다 556명 늘어나 8만701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671→667→670→659→658명으로 집계됐으나 전날 검사자 수가 줄어 500대를 기록했다.
연령별 확진자 추이를 살펴보면 20대가 23%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30대가 18.5%, 40대 17.6%, 50대 13.1%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돌파 감염 추정 사례는 11일 기준 60대가 32.1%를 나타냈고 30대가 30.8%로 그 뒤를 이었다.
주요 집단감염은 송파구 소재 시장 관련 13명, 동대문구 소재 직장 관련 7명, 양천구 소재 직장 관련 4명, 종로구 소재 병원 관련 3명 등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은 이날 0시 기준 서울 거주 시민 약 957만 명 대비 1차 접종은 64.4%(617만1056명), 2차 접종은 38.9%(372만1786명)이 완료했다.
백신 잔여 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5만6610회분, 화이자 백신 111만9072회분, 얀센 백신 1만5105회분, 모더나 백신 18만8530회분으로 총 157만9317회분이 남았다.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는 12일 신규 157건이며 누적 3만5760건이다. 백신 접종 후 두통, 구토, 발열 등 경증 신고 사례는 98.5%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