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건희 주가조작 의혹' 관련사 압수수색
입력: 2021.09.09 18:36 / 수정: 2021.09.09 18:36
9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조주연 부장검사)는 김건희 씨의 주가조작 의혹을 두고 관련 회사들을 이번주 초 압수수색했다. /이새롬 기자
9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조주연 부장검사)는 김건희 씨의 주가조작 의혹을 두고 관련 회사들을 이번주 초 압수수색했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배우자 김건희 씨의 주가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최근 관련 회사를 압수수색했다.

9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조주연 부장검사)는 김 씨의 주가조작 의혹을 두고 관련 회사들을 이번주 초 압수수색했다.

김 씨는 지난 2010~2011년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시세조종을 통해 주가를 조작하는 과정에 주식과 자금을 대고 차익을 봤다는 의혹을 받는다.

경찰은 이 사건을 내사했으나 2013년 무혐의 종결했다. 이후 경찰 내사보고서에 김 씨가 등장한다는 '뉴스타파' 보도가 나오자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등이 검찰에 지난해 다시 고발하면서 수사가 재개됐다.

검찰은 지난 6월 금융감독원에 이어 7월에는 증권사 6곳을 압수수색하면서 자료를 확보했다.


sejung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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