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수사방해 의혹' 임은정, 8일 공수처 출석
입력: 2021.09.05 10:32 / 수정: 2021.09.05 10:32
임은정 부장검사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출석한다. 윤석열 전 총장의 한명숙 전 총리 재판 모해위증교사 수사방해 사건 참고인 신분이다./이동률 기자
임은정 부장검사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출석한다. 윤석열 전 총장의 한명숙 전 총리 재판 모해위증교사 수사방해 사건 참고인 신분이다./이동률 기자

참고인 신분…"모두 기록으로 남겨 상세히 설명"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임은정 부장검사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출석한다. 윤석열 전 총장의 '한명숙 전 총리 재판 모해위증교사 수사방해 사건' 참고인 신분이다.

임은정 법무부 감찰담당관(부장검사)은 5일 자신의 SNS에 오는 8일 참고인 조사를 받기 위해 공수처에 출석한다고 밝혔다.

임은정 부장검사는 "한명숙 모해위증 교사 의혹 사건을 맡으며 결국 직무배제될 걸 예상했기에 검찰총장과 차장검사에게 올린 서면 보고서와 전자공문, 검찰총장에게 보낸 항의메일과 쪽지 등도 다 기록에 남겼다"며 "있는 그대로 상세히 설명하고 올 생각"이라고 적었다.

임 부장검사는 대검 감찰정책연구관 근무 중이던 지난 3월 한 전 총리 의혹 조사 결과 당시 수사팀 검사를 입건하려하자 윤석열 전 총장과 조남관 전 대검 차장검사의 지시로 부당하게 직무에서 배제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공수처는 한 시민단체의 고발을 받아 윤 전 총장과 조 전 차장검사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로 입건했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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