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1차 백신 접종률 국민 55.2%
입력: 2021.08.28 16:23 / 수정: 2021.08.28 16:23
질병관리청은 28일 전체 국민 중 55.52%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까지 마쳤다고 밝혔다. /이새롬 기자
질병관리청은 28일 전체 국민 중 55.52%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까지 마쳤다고 밝혔다. /이새롬 기자

28일 50대 1차 접종 마무리…접종률 약 80%

[더팩트|이진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한 차례 이상 접종한 사람의 비율이 국민 절반을 넘어섰다.

2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 새로 1차 접종을 한 신규 접종자는 59만8603명이다.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 연속 37만~39만 명대를 기록했던 신규 1차 접종자수가 26일부터 18~49세 청·장년층 사전 예약자에 대한 접종이 실시되자 이틀째 59만 명 이상 접종률을 보였다.

백신 종류별 신규 1차 접종자는 화이자 백신 56만1627명,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만9927명, 모더나 백신 1만241명, 얀센 백신 6808명이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2834만5045명으로 전체 인구(지난해 12월 기준 5134만9116명)의 55.2%에 해당된다.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총 1434만6836명이다. 이는 인구 대비 27.9% 수준이다. 백신별 누적 접종 완료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771만5505명(교차접종 140만2140명 포함), 화이자 백신 539만4788명, 모더나 백신 6만5674명이고 나머지는 얀센 백신 접종자다.

이 가운데 50대 접종률은 약 80%을 기록 중이다. 3분기 주력 접종 군인 18~49세에 대한 접종은 지난 목요일부터 시작됐으나 예약률은 70%를 밑돌고 있다. 이에 정부는 예약을 하지 않은 사람에게 다음 달 18일까지 추가 예약을 할 수 있다고 알렸다.

접종 대상 및 기관별 현황을 살펴보면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취약시설 대상자, 군 장병을 포함해 보건소나 각 기관에서 자체 접종을 한 경우 1차 접종률은 95.3%, 2차 접종률이 77.6%다. 전국 위탁의료기관 및 예방접종센터의 1·2차 접종률은 각각 59.0%, 28.3%로 확인됐다.

국내 잔여 백신 물량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총 1098만6800회분이다. 백신 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567만8400회분, 화이자 백신 344만5800회분, 모더나 백신 140만200회분, 얀센 백신 46만2400회분이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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