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시교육청, 초중고 자가검사키트 무료제공 논의
입력: 2021.08.18 13:29 / 수정: 2021.08.18 13:29
서울시는 시교육청과 자가검사키트 도입을 놓고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임영무 기자
서울시는 시교육청과 자가검사키트 도입을 놓고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임영무 기자

자가검사키트로 확진 641건

[더팩트|이진하 기자] 서울시가 2학기 등교를 앞둔 초중고등학교 학생 가정에 자가검사키트를 무료 제공하는 방안을 시교육청과 논의하고 있다.

고경희 서울시 교육정책과장은 18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고경희 과장은 "교육청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이뤄질 것"이라며 "아직 검사 대상이나 검사 기간, 예산 등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질병관리청이 조건부 승인한 자가검사키트 2가지를 집단감염 확률이 높은 콜센터 등에 시범사업으로 도입했다. 그 결과 확진자는 총 4명이었다. 이밖에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진 검사 중 확진된 건은 641건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자가검사키트를 PCR 검사 보조적 수단으로 활용하면 좀 더 빨리 감염자를 찾아낼 수 있다"며 "집단발생 우려가 큰 곳에서 주기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확진자 확산을 막는데 필요하다고 보고 도입 확대를 전문가 자문 위원회와 긴밀하게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거리두기 4단계 조치가 6주 동안 이어지고 있고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상황, 예방접종률이 높지 않다는 것 등을 고려해 전면 도입을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방역 상황과 조건에 맞춰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찾아가는 선별진료소 등을 활용해 건설현장 노동자의 선제 검사를 하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시는 찾아가는 선별진료소 등을 활용해 건설현장 노동자의 선제 검사를 하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이날 0시 기준 서울 확진자는 전날 0시 보다 510명이 증가해 7만2594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도 1명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561명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서초구·강남구 소재 직장 관련 16명, 강남구 소재 직장4 관련 13명, 수도권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6명, 영등포구 소재 직장2 관련 2명 등이다.

시는 급증하는 확진자와 치료시설 부족 문제의 대안으로 12세 소아와 소아를 돌보는 대상 등에 대해 자가 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18일 0시 기준 자가 치료자는 68명이며 누적 자가 치료자는 472명이다.

박 국장은 "최근에는 성인 중에도 자가치료를 하는 분들이 있다"며 "환자 관리반의 판단이나 본인의 동의가 있으면 자가치료를 할 수 있어 초기의 대상보다 범위가 확대됐다"고 밝혔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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