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일 기준 최다…연휴 여파 촉각[더팩트ㅣ송주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17명을 기록했다. 전날(1930명)보다 다소 감소한 숫자지만 40일째 네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749명, 해외유입 사례는 68명으로 총 1817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2만 3928명(해외유입 1만 2806명)이다.
의심 신고 검사자 수는 3만 5438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6만 3913건으로 35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 175건, 확진자는 63명으로 집계됐다. 총 검사 건수는 11만 9526건, 신규 확진자는 모두 1817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325명으로 모두 19만 5103명(87.13%)이 격리 해제됐다.
위중증 환자는 374명, 사망자는 8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156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 0.96%에 해당하는 수치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1212명)부터 40일째 연속 네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확진자 수는 토요일 기준으로 최다 기록이다. 직전 주말 최다는 지난주 토요일(발표일 8일 0시 기준) 1728명이었다.
최근 1주간(8.9∼15)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491→1537→2222→1987→1990→1930→1817명을 기록했다.
광복절 연휴 기간 유행 상황이 더 심화할 가능성이 있어 방역 당국의 우려가 크다. 연휴를 앞둔 13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광복절 연휴에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전파·증폭된다면 대규모 유행 위험이 매우 크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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