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10일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33명 발생했다. 7월23일 오후 서울 홍대입구역 주변 상권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겨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임영무 기자 |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서울에서 10일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33명 발생했다.
같은 시간대 기준으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숫자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53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13일 563명 이후 이 시간 기준으로는 사태 발생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당시에는 자정까지 집계를 마친 결과 638명을 나타내 하루 기준 역대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주요 집단감염은 서초구 종교시설 관련 7명, 동작구 시장 관련 6명, 서대문구 실내체육시설 5명, 강남구 실내체육시설 4명 등이다. 이밖에 기타 확진자 접촉이 254명, 감염경로 조사 중인 확진자는 21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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