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백신예약 '불통' 개선…시간당 30만→200만명 처리
입력: 2021.08.05 14:44 / 수정: 2021.08.05 14:44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방역당국이 18~49세 국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약을 앞두고 예약 시스템의 처리 용량을 대폭 늘린다.

나성웅 질병관리청 차장은 5일 오후 중앙방역대책본부 코로나19 브리핑에서 "9일부터 시작되는 사전예약을 철저하게 준비하기 위해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T/F를 구성, 시스템 개선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질병관리청 내 예약서버를 대량 처리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재배치하고 데이터베이스 효율화 작업도 마쳐 예약처리 성능은 시간 당 30만 건에서 100만 건으로 향상됐다"고 밝혔다.

당국은 추가로 네이버·카카오 등 민간 간편인증 도입, 본인인증 기능 민간 클라우드 이관 등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나 차장은 "개선되는 시스템은 시간 당 약 200만 명까지 처리할 수 있다"며 "9일부터 시작되는 18~49세 사전예약은 200만 명이 일시에 접속한다면 최대 35~50분 정도까지는 대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hone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