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체육시설 누적 확진 49명…증상 있는데도 근무
입력: 2021.08.05 12:13 / 수정: 2021.08.05 12:13
서울 강남구 모 실내체육시설에서 시작된 누적 확진자 49명을 기록했다. 종사자 중 한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난 후에도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더팩트DB
서울 강남구 모 실내체육시설에서 시작된 누적 확진자 49명을 기록했다. 종사자 중 한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난 후에도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더팩트DB

[더팩트|이진하 기자] 서울 강남구 모 실내체육시설에서 시작된 누적 확진자 49명을 기록했다. 종사자 중 한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난 후에도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강남구 실내체육시설 종사자 1명이 지난달 23일 최초 확진된 후 4일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총 49명이다.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47명이다.

접촉자 포함 865명을 검사했고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은 48명, 음성은 817명이다. 이 시설은 자연환기가 가능하고 출입자 관리,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으나 이용자들이 락커룸 등을 사용하며 마스크 착용이 미흡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일부 종사자는 증상이 발현된 후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 주요 집단감염은 용산구 PC방 관련 9명, 경기 수원시 전자회사 관련 6명, 동작구 소재 사우나 관련 2명, 강남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2명, 금천구 소재 학원 관련 1명 등이다.

이날 0시 기준 서울 확진자는 전날보다 466명 늘어나 6만6455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도 2명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539명이다. 확진자 466명은 집단감염 32명, 병원 및 요양시설 6명, 확진자 접촉 262명, 감염경로 조사 중 161명, 해외 유입 5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약 960만 명 거주 인구수 대비 1차 접종은 378만7227명(39.6%), 2차 접종은 138만1042명(14.4%)이 완료했다. 서울시 자율접종은 대상자 28만3000명 대비 누적 20만15600명이 접종을 맞았다.

백신 물량은 이날 0시 기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36만3540회분, 화이자 백신 58만7178회분, 모더나 백신 5990회분 등 총 95만6708회분이 남아있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4일 신규는 221건이고 누적은 2만904건으로 접종자의 0.4%에 해당된다. 이상반응 신고 중 98.3%가 근육통, 두통, 발열 등 경증 사례였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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