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산이냐 반전이냐…서울시 "이번주 중대 기로"
입력: 2021.07.29 12:11 / 수정: 2021.07.29 12:11
서울시는 확산세가 지속될 경우 중대본과 협의해 추가적인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동률 기자
서울시는 확산세가 지속될 경우 중대본과 협의해 추가적인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동률 기자

이틀째 500명대…추이 따라 추가 조치 검토

[더팩트|이진하 기자] 서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째 500명대를 기록하면서 확산세가 주춤했다. 서울시는 이번주가 확산세와 감소세를 나누는 중대 기로가 될 것이라 전망했다.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29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 후 확진자 증가세가 정체돼 아직까지 꺾이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번 주가 확산 아니면 반전으로 가는 기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4차 유행이 이전과 달리 소규모 모임 등을 통한 숨은 감염자가 많고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으로 자리 잡아 감염력이 커진 상태"라며 "특히 서울은 밀집지역이 많아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를 비롯한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 최고 단계인 4단계를 3주째 실시하고 있으나 확산세가 유지됐다. 최근 일주일 동안 서울 확진자는 604→465→489→341→351→573→515명을 기록했다.

송 과장은 "전날 방역당국의 발표와 같이 4단계 조치로 방역상황이 안정되지 않으면 서울시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함께 추가 조치를 심도 있게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서울 확진자는 전날보다 515명 늘어나 6만3396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도 1명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532명이다. 신규 확진자 515명은 집단감염 57명, 병원 및 요양시설 8명, 확진자 접촉 281명, 감염경로 조사 중 162명, 해외유입 7명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동작구 소재 사우나 관련 17명, 서대문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11명, 동작구 소재 중학교 관련 3명, 마포 미용실, 서대문 학원 관련 3명 등이다.

확진자 증가가 계속되자 수도권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율은 77.3%로 증가했고, 서울시는 75%에 달한다. 시의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221개이며, 사용 중인 병상은 141개로 입원 가능한 병상은 80개다.

서울시 및 자치구 생활치료센터는 25개소 총 4766개 병상이며 사용 중인 병상인 2805개로 가동률은 58.9%다. 즉시 입원 가능한 병상은 1060개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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