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대치인 1842명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 더팩트DB

거리두기 4단계 조치에도 일일 신규확진자 천 명대 지속

[더팩트ㅣ이승우 기자] 25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487명을 기록하면서 19일째 1000명대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신규확진자수는 전날 1629명 보다는 142명 감소한 수치다.

25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487명으로 늘어 누적 18만 8848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1422명이 국내감염 , 65명이 해외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서울 478명, 경기 315명, 인천 83명 이었고, 비수도권의 경우 부산 106명, 대구 69명, 경남 116명, 대전 54명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5명 발생해 2073(치명률 1.10%)명으로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257명을 기록했다.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일일 확진자는 1454→1251→1278→1781→1842→1630→1629→1487명을 기록했다.

한편 정부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를 내달 8일까지 2주 더 연장한데 이어 비수도권까지 일괄적으로 3단계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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