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도 방역책 강화되나…내일(25일) 대책 발표
입력: 2021.07.24 19:15 / 수정: 2021.07.24 19:15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신규 확진자가 1629명 늘어 누적 18만7362명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시청 앞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 /남용희 기자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신규 확진자가 1629명 늘어 누적 18만7362명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시청 앞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 /남용희 기자

24일 비수도권 확진자 582명 기록…4차 대유행 이후 최다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최근 들어 비수도권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커지자 비수도권에 대한 방역대책도 강화될지 여부가 주목된다. 비수도권 방역 강화책은 내일(25일) 발표된다.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신규 확진자가 1629명 늘어 누적 18만736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630명)보다 1명 줄었지만 18일 연속 네 자릿 수 확진자 기록이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의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비수도권의 확진자 비중도 가파르게 늘어 전체 감염 규모가 줄어들지 못하는 양상이다.

0시기준 확진자 중 비수도권 확진자는 부산 114명, 경남 111명 등 582명을 기록했다. 나흘째 5백명대를 이어가며 4차 대유행 이후 최다 기록이다.

주별 비수도권 일평균 확진자 수는 지난 6월 셋째 주(6월 13~19일)부터 109.3명→128.2명→123.8명→193.4명→358.2명→485.0명으로 늘었다.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에서 비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오름세다. 지난 18일(31.6%) 30%를 넘어선 뒤 일별로 32.9%→32.9%→31.9%→35.6%→35.9%를 기록했다.

이에 정부는 비수도권의 방역대책을 강화해 확정할 방침이다. 세부 내용은 오는 2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논의한 뒤 확정한다.

앞서 거론된 비수도권 방역 강화 대책으로는 거리두기 3단계 일괄 격상,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이 있다.

pkh@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