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수 검찰총장은 23일 인권 중시는 시대의 흐름이라며 각 검찰청 인권보호관들의 역할을 강조했다./임영무 기자 |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김오수 검찰총장은 23일 "인권 중시는 시대의 흐름"이라며 각 검찰청 인권보호관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김오수 총장은 이날 전국 34개 지검·지청 초대 인권보호관들과 화상회의를 열어 이같이 밝혔다.
김 총장은 모두 발언에서 "인권을 중시하고, 인권보호관에게 중요한 역할을 요구하는 것은 시대의 흐름"이라며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실력과 인품을 갖춘 초대 인권보호관들을 전국에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권보호관들이 ‘줄탁동시’라는 말처럼 시대의 흐름을 읽고 역할의 중요성에 걸맞는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을 해달라"며 "이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받고 공정한 ‘국민중심 검찰’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직접수사 개시 사건 인권보호관 점검 지침 △인권보호관의 역할 등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대검 관계자는 " 6대 중요범죄 수사를 통한 부정부패 척결에 최선을 다하면서도 국민들의 인권보호가 최대한 보장될 수 있도록 새롭게 확대 개편된 인권보호관 제도를 효과적으로 운영해 ‘국민중심 검찰’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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