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 기준 최다 확진 1442명…또 신기록 가능성
입력: 2021.07.20 21:23 / 수정: 2021.07.20 21:23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52명으로 집계된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마포보건소에서 시민들이 그늘막 밑에서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남윤호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52명으로 집계된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마포보건소에서 시민들이 그늘막 밑에서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남윤호 기자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검사자 수가 줄어든 주말 영향이 사라지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오후 6시 기준 1442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전인 19일 987명보다 많고 오후 6시 기준 역대 최다 기록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497명, 경기 413명, 인천 105명, 부산 95명, 경남 74명 순이다.

서울은 전날 326명에서 171명이 늘어났다. 누적확진자도 6만명을 육박했다.

수도권은 1105명으로 지난 13일 이후 일주일만에 다시 1000명대로 진입했다.

특히 비수도권이 496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30%가량을 차지해 전국적 확산세가 가파르다.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는 1615→1600→1536→1452→1454→1252→1278명을 기록했다.

이날 추세로 볼 때 최종 1600~1700명을 기록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지금까지 최다기록은 지난 14일 1614명이었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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