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55명으로 집계됐다./이동률 기자

11일째 1000명대…중대본 회의 거쳐 최종 결론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17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55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전날보다 1455명 늘어난 17만6500명을 기록했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1404명, 해외유입 51명이다.

지역발생은 서울 556명, 경기 385명, 경남 88명, 인천 77명, 부산 61명, 충남 52명, 강원 45명 등의 순이다.

해외유입은 우즈베키스탄 14명, 인도네시아 7명, 필리핀 7명 등이다.

11일부터 일주일 동안 일일 확진자는 1324→1100→1150→1615→1600→1536→1455명을 기록했다. 11일째 1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1615명을 기록한 14일 이래 3일 만에 1500명대 아래로 내려갔다.

사망자는 4명 발생해 2055명으로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185명이다. 현재 1만6485명이 격리 중이다.

정부는 4차 대유행으로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감염 확산 기미를 보이자 비수도권에도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적용할 방침이다.

이 조치는 18일 오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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