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확진자 첫 600명대 기록…638명 '역대 최대'
  • 이헌일 기자
  • 입력: 2021.07.14 11:46 / 수정: 2021.07.14 11:46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사상 처음으로 600명 대를 기록했다. 12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일대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남용희 기자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사상 처음으로 600명 대를 기록했다. 12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일대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남용희 기자

"민주노총 집회 관련 확진자 아직 없어"[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사상 처음으로 600명 대를 기록했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서울 확진자는 전날 오전 0시보다 638명 늘어난 5만6053명으로 집계됐다.

기존 역대 최고치인 이달 7일(발표일 기준) 583명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이며, 처음으로 600명 대를 기록한 것이다.

감염경로는 집단감염이 46명, 병원 및 요양시설 10명, 확진자 접촉 279명, 감염경로 조사 중 298명, 해외유입 5명 등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강남구 소재 직장 관련 13명, 중구 직장 9명, 은평·노원구 실내체육시설 7명, 동작구 종교시설 5명, 강서구 직장 3명 등이다.

한편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코로나19 브리핑에서 민주노총 집회 관련자 검사에 대해 "집회 참석자 중 확진자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챙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hone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