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수, 지검장 릴레이 면담…'1재판부 1검사' 등 논의
입력: 2021.07.12 21:22 / 수정: 2021.07.12 21:22
김오수 검찰총장이 8일 오후 취임 상견례 차 경기도 과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찾아 취재진의 질문을 받으며 청사로 들어가고 있다./과천=임영무 기자
김오수 검찰총장이 8일 오후 취임 상견례 차 경기도 과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찾아 취재진의 질문을 받으며 청사로 들어가고 있다./과천=임영무 기자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김오수 검찰총장은 일선 검사의 의견을 더욱 수렴해 검찰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1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날 김오수 총장은 대검찰청에서 수도권 지검장 7명과 순서대로 면담했다.

김 총장과 수도권 지검장들은 △새로운 형사사법제도 시행에 따른 다양한 제도 개선방안 △국민중심 검찰 추진단 진행상황 △청별 운영상황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김 총장은 "현재 논의 중인 제도개선 방안은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며 "앞으로 국민중심 검찰 추진단 논의와 일선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서 구성원들이 공감하는 제도개선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지난 9일에는 비수도권 지검장 9명과 면담했다.

박성진 대검 차장검사를 단장으로 한 대검 국민중심 검찰 추진단은 지난달 22일 출범했다.

검찰개혁법안 시행 후 검찰의 조직·문화를 바꾸기 위해 △1재판부 1검사 체제 등 공판부 강화 △1검사실 1수사관 배치 △지검·지청 수사과·조사과 강화 및 고검 역할 강화 등 조직 재정립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국 6개 고검에 설치된 TF와 12월까지 방안을 확정해 내년부터 제도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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