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대변인에 황상진(57) 전 한국일보 논설위원실 실장을 임명했다.
공수처는 9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황 신임 대변인에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과장급 직위인 공수처 대변인은 사건 공보와 언론 대응 등 홍보업무를 담당한다. 임기는 3년이다.
연세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황 대변인은 한국일보에서 논설실장과 콘텐츠본부장, 편집국장, 논설위원, 미래전략실장 등을 역임했다.
공수처는 지난 2월 대변인 공고를 냈으나 적격자가 없다며 채용하지 않고 지난 5월 재공모했다.
그동안 대변인 업무는 기획재정부에서 파견된 문상호 정책기획담당관이 담당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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