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 확진 201명…송파구 직장·시장 집단감염
입력: 2021.06.17 12:29 / 수정: 2021.06.17 12:29
송파구 직장과 시장에서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사진은 해당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임세준 기자
송파구 직장과 시장에서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사진은 해당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임세준 기자

[더팩트|이진하 기자] 서울 송파구 직장과 시장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201명 늘어난 4만7133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1명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504명이다.

송파구 소재 직장 관련 직장인 1명이 9일 최초 확진 후 15일까지 14명, 16일에 2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17명이다.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14명이다. 16일 확진자는 직원 2명이다.

접촉자를 포함해 총 253명을 검사했고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6명, 음성 233명, 나머지는 검사 중이다. 역학조사에서 해당시설은 QR체크, 방명록 작성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으며 책상마다 칸막이를 설치하는 등 밀집도는 높지 않았다.

다만 창문이 작아 충분한 환기가 어려웠고 확진자들은 장기간 근무해 거리두기가 미흡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는 증상 발현일 후에도 출근했으며 함께 식사를 하면서 전파된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백신 접종 현황은 약 960만 명 거주 인구수 대비 1차 접종자는 255만4809명 (26.6%), 2차 접종은 2차 68만5532명 (7.1%)이 완료했다.

백신 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07만50회분 화이자 백신 12만9108회분, 얀센 백신 2만3640회분, 모너나 백신 2800회분 등 총 36만2598회분이 남아있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16일 신규는 407건이며 누적은 8972건으로 접종자의 0.3%에 해당된다. 이상반응 신고 중 97.9%가 근육통, 발열 등 경증 사례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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