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공수처, '한명숙 사건 조사 방해' 윤석열 수사 착수
입력: 2021.06.10 14:45 / 수정: 2021.06.10 15:13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임세준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임세준 기자

'직권남용' 혐의 고발돼…조만간 고발인 조사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공수처는 10일 윤 전 총장을 직무유기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정식 입건했다.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앞서 옵티머스 사건 불기소와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교사 의혹 조사 방해 의혹과 관련해 윤 전 총장을 공수처에 고발한 바 있다.

공수처는 옵티머스 사건에 사건번호 '2021년 공제7호'를, 한 전 총리 사건에 '공제8호'를 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처는 조만간 김한메 사세행 대표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sejung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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