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백신 상반기 개별계약분 '도입완료'…881만 회분
입력: 2021.06.03 15:28 / 수정: 2021.06.03 15:28
상반기 도입이 예정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개별계약 물량이 4일까지 모두 계획대로 들어온다. 5월28일 오전 서울 도봉구 방학동의 한 병원에서 65세부터 74세까지의 고령층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진행되는 가운데 이 지역 일대 잔여백신 조회 결과가 0으로 표시돼 있다. /이새롬 기자
상반기 도입이 예정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개별계약 물량이 4일까지 모두 계획대로 들어온다. 5월28일 오전 서울 도봉구 방학동의 한 병원에서 65세부터 74세까지의 고령층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진행되는 가운데 이 지역 일대 잔여백신 조회 결과가 0으로 표시돼 있다. /이새롬 기자

국내 돌파감염 추정사례 9건…10만 명당 0.87명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상반기 도입이 예정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개별계약 물량이 내일까지 모두 계획대로 들어온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3일 오후 중앙방역대책본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브리핑에서 "3일 개별 계약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5만3000회분이 공급됐고, 4일에는 상반기 마지막 물량인 87만7000회분이 공급될 예정"이라며 "이로써 개별계약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5·6월 도입을 차질없이 완료하게 됐다"고 밝혔다.

4일 공급물량을 포함해 상반기 안에 들어오는 개별계약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총 881만3000회분이다. 기존 계획된 물량이 모두 들어오는 셈이다.

정부는 상반기 총 1838만 회분의 백신을 들여온다는 목표다. 이는 개별계약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비롯해 개별계약 화이자 백신 700만 회분, 코백스를 통한 아스트라제네카 210만2000회분, 화이자 41만4000회분 등을 포함한 수치다.

이 중 개별계약 아스트라제네카 물량과 코백스를 통한 화이자 물량은 도입 완료됐다. 개별계약 화이자 백신은 현재까지 440만 회분이 공급됐고, 코백스 아스트라제네카 물량은 126만7000회분이 들어왔다.

현재 국내에서 돌파감염으로 추정되는 사례는 9건인 것으로 확인됐다. 돌파감염은 백신별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채우고 2주가 지난 뒤 확진되는 경우다. 백신 접종을 완전히 마친 뒤 14일이 경과한 국민은 103만9559명으로, 돌파감염이 10만 명당 0.87명 발생한 셈이다.

정 청장은 " 어떠한 백신을 접종받더라도 돌파감염은 발생할 수 있다"며 "실내 마스크 착용은 예방접종을 받더라도 예외없이 지속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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