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수 "변호사 시절 고액 보수 송구"…5천만원 기부
입력: 2021.05.27 16:13 / 수정: 2021.05.27 16:13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가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이선화 기자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가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이선화 기자

법무부 산하 소년보호협회에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변호사 시절 고액 보수로 논란이 된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가 5천만원을 기부했다.

검찰총장 후보자 청문회 준비단은 27일 "후보자는 공직자 출신으로 변호사 활동을 하며 적지 않은 보수를 받은 점을 무겁게 생각한다"며 지난 24일 한국소년보호협회에 5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소년보호협회는 법무부 산하 재단으로 소년원생 등 불우 위기 청소년들의 사회 적응 교육과 정착지원을 한다.

김 후보자는 지난해 법무부 차관에서 퇴임한 후 한 법무법인에서 고문변호사로 일하면서 월평균 2천만원 이상의 자문료를 받았다.

전날(26일) 열린 국회 인사청문회에서는 "고위직 출신으로서 변호사를 했다는 부분이 국민 여러분 눈높이에 맞지 않을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sejung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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