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중천 면담보고서 의혹'에 연루된 이규원 검사를 27일 다시 불러 조사했다. /이선화 기자 |
25일 첫 조사 받고 귀가…검사 사건 '1호'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중천 면담보고서 의혹'에 연루된 이규원 검사를 27일 다시 불러 조사했다.
공수처 수사3부(최석규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9시30분께 이 검사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 이 검사는 지난 25일 공수처에서 첫 조사를 받은 바 있다.
공수처는 이달 중순께 이 검사 사건에 사건번호 '2021년 공제 3호'를 부여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공수처 수사 대상이 된 '검사 1호' 사건이다.
이 검사는 대검찰청 과거사진상조사단 활동 당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별장 성접대 의혹을 조사하면서 허위 내용이 담긴 '윤중천 면담 보고서'를 작성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보고서를 언론에 유출한 의혹도 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변필건 부장검사)는 이 검사 사건을 지난 3월17일 공수처로 이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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