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 근무 72명은 전원 음성[더팩트|이진하 기자] 서울시가 물류센터와 콜센터에 도입한 자가검사키트 사업에서 첫 확진자가 발견됐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25일 서울시 브리핑을 통해 "자가검사키트 시범사업 2주 차에 한 콜센터에서 1명이 양성이 나왔으며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자가 발견된 사업장은 24일까지 직원 72명이 전원 보건소에서 PCR 검사를 받았고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박 국장은 "이번 사례를 통해 선제적으로 확진자를 발견해 집단발생을 차단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판단, 남은 4주간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0시 기준 서울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138명 늘어나 4만2739명으로 집계됐다.
주요 집단감염은 송파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4명, 강남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3명, 송파구 소재 시장 관련 3명, 강동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2명, 송파구 소재 실내운동시설 관련 2명이다.
백신 접종 현황은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63만1695(6.6%)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고 25만3528명(2.6%)이 2차 접종을 마쳤다.
서울시가 보유한 백신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42만 2540회분, 화이자 백신 9만3468회분으로 총 51만6008회분이 남아있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사례는 24일 신규는 69건이고 누적은 3788건으로 접종자의 0.4%에 해당된다. 이상반응 신고사례 중 97.3%가 근육통, 두통, 발열 등 경증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