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74세 백신 예약자 500만 돌파…27일부터 접종
입력: 2021.05.21 15:32 / 수정: 2021.05.21 15:32
60~74세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의 예약자가 500만 명을 넘어섰다. 4월1일 서울 송파구 체육문화회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60~74세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의 예약자가 500만 명을 넘어섰다. 4월1일 서울 송파구 체육문화회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대상자 53% 수준…내달 3일까지 가능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60~74세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자가 500만 명을 넘어섰다.

21일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달 6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된 60~74세 국민과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등의 예약 건수는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505만3045건을 기록했다.

이번 사전예약 대상자는 총 947만9387명으로, 53.3%가 예약을 마친 것이다. 이들은 27일부터 접종을 받게 된다.

김기남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이날 오후 중앙방역대책본부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사전예약은 6월3일까지 가능하다"며 "4월에 예방접종을 받지 못한 사회필수인력, 의원급 의료기관 및 약국 종사자, 장애인 및 노인 돌봄종사자, 만성 신장 질환자 등도 6월3일까지 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접종 대상은 6월까지인 접종 순서를 놓치면 모든 국민들의 1차 접종이 끝난 하반기에 다시 접종 순서가 오게 된다"며 "본인과 주변 사람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정해진 기간 안에 꼭 사전예약을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2일부터는 2차 접종 중심에서 다시 1차 접종 중심으로 현장 방침이 바뀐다. 당국은 5월 초부터 이날까지는 앞서 4월에 1차 접종을 받은 75세 이상 등 국민의 2차 접종에 집중했다.

김 반장은 "75세 이상 어르신 중 미접종자에 대해서는 내일부터 1차 접종을 본격적으로 실시해 6월 중순까지는 동의자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한다는 목표"라며 "각 지자체에서 접종에 동의한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해 예방접종 일정을 잡아 개별적으로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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