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2차접종 완료' 100만 명 돌파…화이자 계약분 추가 도입
입력: 2021.05.18 15:38 / 수정: 2021.05.18 15:3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2차까지 마무리한 국민이 100만 명을 넘어섰다. 2020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태권도 선수 이대훈이 4월29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2차까지 마무리한 국민이 100만 명을 넘어섰다. 2020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태권도 선수 이대훈이 4월29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인구 대비 2% 수준…내일 화이자 백신 43만회분 도착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2차까지 마무리한 국민이 100만 명을 넘어섰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18일 오후 방대본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2차까지 완료한 분들이 100만 명을 넘어섰다"며 "1차 접종을 마친 분들은 374만6000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7.3%고, 2차 접종까지 마친 분들은 104만 명으로 인구 대비 2%"라고 밝혔다.

이달 6일부터 접종 예약을 받은 60~74세 국민 중에서는 451만9000명이 예약을 마쳤다. 예약률은 연령대별로 가장 먼저 접수가 시작된 70~74세는 60.9%를 나타냈고, 65~69세는 52.7%, 가장 최근 예약이 시작된 60~64세는 35.6%를 나타냈다.

이 단장은 "6월3일까지 60~74세 예방접종 예약이 진행된다"며 "1339 또는 지자체별 콜센터를 통해서 전화로 예약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예방접종에 참여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백신 공급과 관련해서는 "개별 계약된 화이자 백신 43만8000회 분이 내일 인천공항에 도착한다"며 "상반기 도입 예정인 700만 회분 중 331만2000회분이 도입 완료되고, 나머지 368만 8000회분도 매주 차질 없이 공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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