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中 시노팜 백신 접종자도 입국 시 '격리 면제' 검토
입력: 2021.05.17 15:06 / 수정: 2021.05.17 15:09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의 입국 시 격리를 면제해주는 대상에 중국 시노팜 백신도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7일 오후 중앙방역대책본부 코로나19 브리핑에서 "현재 미국 CDC(질병통제예방센터)도 입국 시 자가격리 면제를 해주는 백신에 대해 미국 FDA(식품의약국)가 승인한 백신 뿐만 아니라 WHO에서 긴급사용승인 한 백신도 포함해 기준을 정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자가격리 대상으로) 현재는 우리나라에서 승인된 백신과 WHO에서 긴급사용을 승인한 백신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국은 해외에서 백신을 맞고 입국하는 경우 자가격리를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데 시노팜 백신도 그 대상에 들어갈 수 있다는 의미다. WHO는 기존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백신에 더해 최근 중국 시노팜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정 청장은 "그 외의 백신에 대해서는 좀 더 전문가들의 의견 등을 수렴해서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hone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