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마스크 규제 완화?…"접종률 따라 가능"
입력: 2021.05.14 15:40 / 수정: 2021.05.14 15:40
방역 당국이 올 추석쯤 마스크 착용 규제 완화가 가능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4월 12일 서울 종로구의 한 의류매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방역 당국이 올 추석쯤 마스크 착용 규제 완화가 가능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4월 12일 서울 종로구의 한 의류매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美, 접종자 마스크·거리두기 해제 권고…"앞선 나라 상황 지켜봐야"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방역 당국이 올 추석쯤 마스크 착용 규제 완화가 가능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14일 오후 방대본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올 추석 정도에 65세 이상과 고위험층을 중심으로 접종이 완료된다면, 또 그 이전부터라도 거리두기 상황, 고위험층에 대한 여러 가지 접종의 완료 정도에 따라서 해당 집단별로 우선 실외부터, 그리고 실외에서도 마스크 착용과 관련해서 여러 가지 안전성이나 이런 것이 검증이 되면 그 이후에 접종 완료자의 비율 등에 따라서 (마스크 규제 완화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3일(현지시간)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외에는 마스크를 쓰거나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권 부본부장은 "우리의 현재 입장에서는 미국을 비롯해 백신접종이 앞서가는 나라들의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된다"며 "(미국도) 마스크를 벗는다는데 방점이 있는 것이 아니고, 백신접종이 완료됐다 하더라도 대중교통 등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여전히 지켜져야 된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경우 백신접종이 계속 진행이 되고 있고, 11월 집단면역에 앞서서 거리두기가 탄탄할수록 먼저 (집단면역을) 달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당국은 '노쇼' 등으로 발생하는 잔여 백신을 최소화하기 위해 네이버, 카카오를 통한 예약 서비스를 27일부터 도입한다.

권 부본부장은 "65세 이상 고령층 예방접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27일부터 예약 취소 등으로 발생하는 잔여 백신 분량을 신속하게 예약해 접종할 수 있는 예약시스템 개통을 계획하고 있다"며 "잔여 백신이 발생한 인근 접종기관 정보를 지도에서 확인, 당일 빨리 방문해 접종할 수 있는 경우 예약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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