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식 SK수펙스 의장 15시간 검찰 조사
입력: 2021.05.08 08:28 / 수정: 2021.05.08 10:15
SK그룹의 2인자로 꼽히는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장시간 검찰 조사를 받았다./더팩트 DB
SK그룹의 2인자로 꼽히는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장시간 검찰 조사를 받았다./더팩트 DB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SK그룹의 2인자로 꼽히는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장시간 검찰 조사를 받았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대식 의장은 7일 오전 10시부터 이날 밤 12시40분까지 14시간 40분가량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전준철 부장검사)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집에 돌아갔다. 조서 열람 시간 3시간20분을 포함해서다.

검찰은 조대식 의장이 SKC 이사회 의장이던 2015년 SK텔레시스 유상증자에 7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승인해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고 의심한다. SK텔레시스는 당시 자본 잠식 상태였고 현재 구속 중인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대표이사였다.

당시 SK 재무팀장이던 조경식 SK에너지 대표도 이날 검찰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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