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무부 본부 직원 1235명, 코로나19 음성[더팩트|문수연 기자] 법무부 검찰국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법무부 본부 직원이 검사를 받게 된 가운데, 1235명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정부과천청사에 근무 중인 법무부 본부 직원 1235명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 16일 법무부 과천 청사 6층에 근무하던 검찰국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전 직원을 퇴청시키고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라고 지시했다.
또한 박 장관은 정부과천청사 내 법무부 건물을 폐쇄 조치시켰으며, 박 장관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자택에서 대기했다. 박 장관은 전날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 결과에 따라 정부과천청사에서 근무하는 법무부 본부 직원들은 자가격리자 12명을 제외하고 오는 19일 정상 출근할 예정이다.
자가격리자 12명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보건소 역학 조사 결과에 따라 예방 차원에서 자가격리 대상자로 분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