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와 검찰 고위공직자 중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이동률 기자 |
조남관 16억·이성윤 11억…심재철 1억9428만원으로 가장 적어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법무부와 검찰 고위공직자 중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25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1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 사항(지난해 12월31일 기준)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의 재산총액은 69억978만원을 기록했다. 역시 1위였던 지난해보다 2억2000만원가량 늘었다.
윤 전 총장의 재산은 예금 비중이 가장 커 53억4547만원이며 이중 51억2517만원이 배우자 김건희 씨 명의였다.
이밖에 김씨 명의의 서울 서초동 복합건물(13억500만원)과 경기 양평 토지(2억5931만원)를 신고했다.
윤 전 총장 다음은 55억3946만원을 신고한 노정연 서울서부지검장이었다. 신용도 한국법무보호복지재단 이사장(42억148만원), 한동훈 법무연수원 연구위원(37억8591만원)이 뒤를 이었다.
조남관 검찰총장 직무대행은 16억3115만원을 신고했다.
이밖에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은 11억9527만원, 한동수 대검 감찰부장은 17억7265만원, 차규근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은 12억7229만원을 신고했다.
심재철 서울남부지검장은 1억9428만원을 신고해 법무·검찰 고위공직자 중 재산이 가장 적었다.
법무부와 검찰 고위 간부들의 평균 재산은 20억4129만원이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 추미애 전 장관의 재산은 별도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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