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국내 65세 이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자 4명 중 1명은 백신 접종을 거부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2일 오후 방대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65세 이상 연령층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 결정에 따라 코로나19 예방접종관리시스템을 통해 접종대상자에 대한 등록과 동의 절차를 진행했다"며 "요양병원은 1651개소, 요양시설 등은 410개소의 입원·입소자, 종사자 37만5000명 중 28만8000여 명이 예방접종에 동의해 동의율은 76.9%였다"고 밝혔다.
시설별로 요양병원의 동의율은 75.2%, 요양시설 등은 78.7%였다.
정 본부장은 "백신은 오늘부터 3일간 순차적으로 배송되며, 요양병원은 백신을 수령한 다음 날부터 65세 이상 대상자에게 먼저 접종을 추진하고, 요양시설은 1주일 뒤인 30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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