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초대 처장이 지난달 21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공수처 현판 제막식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이동률 기자 |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출범한 지 보름 만에 100건의 사건이 접수됐다.
7일 공수처에 따르면 출범 다음날인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5일까지 보름간 사건접수 100건을 기록했다.
공수처는 현재 전자 사건접수 시스템이 개통되지않아 우편이나 직접 방문으로만 접수가 가능한 상태다.
공수처법에 따르면 접수된 사건 외에도 다른 수사기관에서 조사 중인 고위공직자 사건 이첩도 요구할 수도 있다.
검사와 수사관 등 인력 채용도 반응이 크다.
지난 5일 수사관 공개모집 마감 결과 30명 모집에 293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9.7 대 1을 기록했다.
23명을 선발하는 공수처 검사 선발에도 233명이 지원해 1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수처는 곧 사건·사무규칙 제정도 마무리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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