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음성' 박근혜, 지병 치료 후 구치소 복귀
입력: 2021.02.03 10:32 / 수정: 2021.02.03 10:3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해 격리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남용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해 격리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남용희 기자

법무부 "2주 격리 종료…곧바로 구치소 복귀는 아냐"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해 외부병원에 격리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박 전 대통령은 지병 치료를 받은 후 조만간 서울구치소로 돌아간다.

3일 법무부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1일 PCR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고 전날(2일) 격리 해제됐다.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 전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진 직원과 밀접 접촉한 사실이 확인됐다. 법무부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서울구치소 전직원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전수검사 결과 1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18일 박 전 대통령이 통원 치료를 받으러 갈 당시 호송차량에 동승했다. 당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 전 대통령은 20일 진행된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다만 법무부는 박 전 대통령이 고령인 점을 고려해 평소 치료받던 서울성모병원에 일정 기간 격리 조치하기로 했다.

박 전 대통령은 곧바로 구치소로 복귀하지는 않는다. 법무부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평소 앓던 질환을 치료받고 구치소로 돌아갈 계획이다.


sejung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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