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구치소 수용자 3명째 사망…기저질환 70대
  • 김세정 기자
  • 입력: 2021.01.07 16:42 / 수정: 2021.01.07 16:4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동부구치소에서 확진자 1명이 사망했다.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동부구치소에서 확진자 1명이 사망했다. /뉴시스

경찰병원서 응급처치 받다 사망[더팩트ㅣ김세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동부구치소에서 확진자 1명이 사망했다.

7일 법무부에 따르면 동부구치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남성 수용자 A씨가 이날 오전 사망했다.

지난달 25일 확진판정을 받은 A씨는 격리 중이었으나 이날 오전 5시40분께 호흡곤란을 겪었다. 오전 6시55분께 경찰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응급처치를 받다 사망했다. A씨는 평소 협심증과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전국 교정시설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수용자는 3명으로 늘었다.

법무부 관계자는 "모든 역량을 집중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현재 수용 중인 확진자에 대해서도 자체 의료진의 집중 관리를 통해 치료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ejung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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