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서울 동부구치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21명 추가돼 전국 교정시설 확진자도 1000명을 넘었다.
법무부는 3일 오전 8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 코로나 확진자는 110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직원 26명, 수용자 987명, 출소자 74명 등 1087명이 격리 중이다. 직원 14명, 수용자 3명, 출소자 3명 등 20명은 해제됐다.
전날 실시된 동부구치소 수용자 5차 전수조사에서는 121명이 추가확진됐다. 7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강원북부교도소 직원·수용자 전수조사 결과 수용자 4명이 추가 확진됐으나 모두 동부구치소에서 이감한 경우였다.
법무부는 전수검사 결과 확진된 수용자를 다른 교정기관으로 옮겨 격리하고 있다. .
추미애 장관은 "동부구치소 수용인원이 감염 발생 당시보다 절반 정도로 조정되면 밀접접촉자에게 1인 1실을 배당해 더 이상의 확산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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