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대규모 발생한 구치소·교도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대에 육박했다.
1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 코로나 확진자수는 14명이 늘어 총 982명으로 집계됐다.
동부구치소 직원 및 수용자 4차 전수조사 결과 미결정 수용자 14명 중 13명, 직원 1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숫자가 더 늘었다.
지금까지 격리자는 직원 26명, 수용자 906명, 출소자 29명이다. 직원 14명, 수용자 2, 출소자 3명은 격리 해제됐다. 사망자는 2명이다.
기관별 확진 격리중인 수용자 현황를 보면 동부구치소 524명, 경북북부2교도소 344명, 광주교도소 19명, 남부교도소 13명, 서울구치소 1명, 강원북부교도소 5명이다.
동부구치소 5차 전수조사는 2일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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