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헌일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일 만에 1000명을 넘어서며 다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1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전날 오전 0시보다 1078명 늘어난 4만5442명으로 집계됐다. 3일 전 기록된 1030명을 넘어 사태 발생 이후 가장 많은 숫자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발생이 1054명, 해외유입 24명이다.
지역발생은 서울 373명, 경기 320명을 비롯해 전북 75명, 인천 64명, 부산 41명, 충남 35명, 경북 28명, 대구 27명, 충북 22명 등이다.
해외유입은 미국 7명, 인도네시아 6명 등이다.
이달 10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 동안 일일 확진자는 682→689→950→1030→718→880→1078명을 기록했다. 주말 검사가 반영된 이번 주 초 700~800명대로 다소 내려갔지만 이날 다시 1000명대로 치솟았다.
사망자는 12명 발생해 이틀 연속 두자릿수를 나타냈다. 누적 612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226명이고, 현재 1만1883명이 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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