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코로나 확진자와 식사…검사 결과 '음성'
입력: 2020.12.01 11:52 / 수정: 2020.12.01 11:52
윤석열 검찰총장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식사를 해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이선화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식사를 해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이선화 기자

배석한 조남관 차장검사도 음성 판정

[더팩트ㅣ박나영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식사를 해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1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윤 총장과 오찬을 함께 한 수원지검 검사 1명이 뒤늦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윤 총장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으며 음성 판정을 받았다. 오찬 자리에 함께 있던 조남관 대검 차장검사 역시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 관계자는 "해당 검사와 오찬을 함께 한 검찰총장과 대검 차장검사는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고 방역당국에서 자가격리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했다.

윤 총장은 지난달 24일 '사회적 약자 보호'에 힘쓴 일선 검찰청 검사들을 대검찰청으로 초대해 오찬을 함께 했다.

이날 저녁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 총장에 대한 징계 청구와 직무집행 정지 명령을 내리면서 윤 총장은 모든 업무에서 배제됐다.

bohen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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