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입법학회 제16대 회장에 취임한 정철승 변호사./한국입법학회 제공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한국입법학회는 제16대 회장에 정철승 변호사(법무법인 더펌·사법연수원 31기)가 취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정철승 신임 회장은 한국입법학회 감사, 법조윤리협의회 위원, 국가보훈위원회 위원, 산재보상보험재심사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고, 지식재산권과 산업재해 분야 전문변호사로 활동해 왔다.

독립군 양성학교인 신흥무관학교의 교장, 임시정부 의정원 의장을 역임한 독립운동가 규운 윤기섭 선생의 장손으로 친일재산 환수소송 등의 활동으로도 알려졌다.

정철승 회장은 "한국입법학회를 기존의 입법이론 학술단체에서 입법학 분야의 학자, 실무가 뿐 아니라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연결되고 각자의 경험과 지식을 융복합해 새로운 지식을 창출함으로써 우리 국가, 사회의 제도 정책적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변화시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회장의 임기는 2023년 2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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