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방역당국 "12월 초까지 확진자 400~600명대 예상"
입력: 2020.11.26 14:21 / 수정: 2020.11.26 14:21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방역당국이 국내 하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음달 초까지 매일 400~600명대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26일 오후 질병관리청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지금과 같은 환자발생 규모는 이번 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수학적 예측결과 12월 초까지는 일일 400~600명대의 신규확진자가 지속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강화된 거리두기가 잘 이행된다면 그 효과는 이르면 다음주 초부터 나타나 조금씩 증가속도가 누그러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전날보다 583명 늘어난 3만2318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발생이 553명, 해외유입이 30명이다.

특히 서울 강서구 댄스교습과 관련해 23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이후 65명이 추가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경기 연천군 군부대에서는 25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67명이 추가확진돼 68명까지 늘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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