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인사들, '조현범 엄벌 진정서' 제출
입력: 2020.11.13 15:31 / 수정: 2020.11.13 15:50
항소심 선고를 앞둔 조현범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사장에 대해 법원이 엄벌을 내려달라며 사회 각계 인사들이 진정서를 제출했다. /남용희 기자
항소심 선고를 앞둔 조현범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사장에 대해 법원이 엄벌을 내려달라며 사회 각계 인사들이 진정서를 제출했다. /남용희 기자

안진걸·김남근 등 10인…20일 항소심 선고 앞두고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항소심 선고를 앞둔 조현범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사장을 엄벌해달라며 시민사회 각계 인사들이 법원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13일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과 김남근 전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부회장 등 10인은 조 사장 사건의 심리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1부에 엄벌 진정서를 냈다.

안 소장 등 10인은 진정서에서 "조현범 사장의 사건이 수만 명의 한국타이어 그룹 임직원과 협력회사들, 나아가 한국 경제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게 경종을 울릴 수 있도록 엄중히 처벌해달라"며 진정서 제출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조 사장은 이번 사건 재판 진행 중에 대표이사를 사임했지만, 직함만 내려놓았을 뿐 한국타이어 그룹 전체의 의사결정 권한을 여전히 장악하고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 사장은 한국타이어 하청업체에서 납품 대가 형식으로 매달 수백만 원씩 총 6억여원의 뒷돈을 받고, 계열사 자금 2억여원을 정기적으로 빼돌린 혐의(배임수재, 업무상 횡령 등)로 재판에 넘겨졌다. 오는 20일 항소심 선고기일을 앞두고 있다.

조 사장은 1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지난 7월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4년에 추징금 6억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한 바 있다.

sejung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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