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협, 공수처장 후보에 김진욱 헌재 선임연구관 추천
입력: 2020.11.06 12:24 / 수정: 2020.11.06 12:30
최병환 국무조정실 1차장과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추미애 법무부 장관, 정세균 국무총리, 남기명 준비단장,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김조원 청와대 민정수석, 이명신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왼쪽부터)이 지난 2월 10일 오전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립준비단 현판식에서 현판을 제막하고 있다./남용희 기자
최병환 국무조정실 1차장과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추미애 법무부 장관, 정세균 국무총리, 남기명 준비단장,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김조원 청와대 민정수석, 이명신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왼쪽부터)이 지난 2월 10일 오전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립준비단 현판식에서 현판을 제막하고 있다./남용희 기자

3~4명 압축해 9일 공식 발표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대한변호사협회는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후보로 김진욱(54·사법연수원 21기)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 등을 추천한다고 6일 밝혔다.

변협 공수처장 추천 후보에 포함된 김진욱 헌재 선임연구관은 1989년 31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판사로 임용됐다.

1998년 변호사 개업해 김앤장 법률사무소에 근무했다. 변협 사무차장, 서울지방변호사회 홍보이사를 거쳤다. 1999년 조폐공사 파업유도 사건 특검에서 수사관으로 일했다. 2010년 헌재 연구관으로 옮겨 2012년 박한철 헌재소장 당시 비서실장을 지냈다.

변협은 최종 압축 작업을 거쳐 3~4명을 후보 추천할 예정이다. 최종 추천 후보는 9일 공개한다.

변협 관계자는 "공수처의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위한 공수처장 선정이 얼마나 중요한 지 잘 알고 있으며 후보 선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수처장추천위원회는 7명 위원 1인당 공수처장 후보 최대 5명을 추천하기로 했다. 추천위는 조재연 법원행정처장, 추미애 법무부 장관, 이찬희 변협회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한 김종철 연세대 로스쿨 교수와 박경준 변호사, 국민의힘이 추천한 임정혁 변호사, 이헌 변호사로 구성됐다.

추천위원 7명 중 6명이 동의하는 후보 2명을 최종 추천하며 대통령 지명과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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